은빛물결캠핑장 (가평)
2018년 7월 (2박)
다시 찾은 은빛물결캠핑장.
여름 물놀이를 위해? 고민하다 그늘 많고 수영장이 좋아 여름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은빛물결캠핑장으로 왔다.
2018년 들어 금요일 오후 출발 계속 2박을 다닌다. ^^
내가 방문 했을때는 제2 개수대 및 화장실 샤워실 공사가 완료 되어 사용이 가능했다.
새로 모두 만들어져서 매우 깔끔하고 좋았다.
한가지 아쉬웠으면서 좋았던 점은 새로 만들어진 가족 샤워실이다.
캠핑은 아이 동반인 가정이 많으므로 아이들 데려가서 함께 샤워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경우 딱 좋았다.
가족 샤워실은 한 가족만 들어갈 수 있게 작게 구성되어 있다.
남,녀 2개의 샤워실만 있음. (메인 샤워실은 관리동에 따로 원래 있던걸 사용.)
좋았던건 아이동반 가족이 함께 샤워할 수 있고, 아쉬웠던점은 2개만 있었던 부분이다.
욕심이지만, 4개 정도의 샤워실이면 더 좋았을거 같다.
2018년 7월 중순 전까지는 날씨가 엄청 덥지 않고 선선했다.
사람이 많이 오지 않을거 같은 적당히 그늘진 자리를 잡고, 낮에는 수영장을 갔는데... 춥다. ㅋㅋ
막~ 놀다가 추우니까 아이들이 하나씩 나온다.
그리고 다시 들어가 논다.
물놀이를 열심히해서 사진이 없다.
이곳 수영장은 좋다기 보다... 이쁘다. ㅎㅎ
캠핑장 규모에 비해 수영장 사이즈는 크진 않지만... 이쁘다. 특히 밤에 조명키면... 굿~
주말 밤에는 수영장 앞에서 영화 상영도 해주고, 아이들은 방방이와 수영장을 오가며 즐겁게 논다.
바로 앞에 조정천? 에서는 물고기 잡이 놀이하는 사람도 있다. 잡히나?
보트가 있으면 한번 타보고 싶다.
물이 깊지는 않아 보인다.
이곳 캠핑장은 캠장님도 친절하시고...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거 같은데 보기좋다.
무엇보다 이곳은 사이트 간격이 넓다.
그늘이 풍부하다.
서울에서 가깝다.
그리고 해먹 걸 수 있는 나무도 많다. (확실히 해먹을 걸면 나무가 많이 상한다. 이 부분도 걱정 되기는 한다.)
언제부터인가 자연을 사랑하고 나무 걱정도 하고 있다. 나이들어서 그런가? ;;
2박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살짝 더웠으면 물놀이가 조금 더 즐거웠겠지만...
방방이 지붕이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만들어 주세요~~~
조만간 다시 방문할거 같다.